소주업체 진로가 일본소주시장에서 7년 연
속 1위를 차지했다. 진로는 "작년 일본시장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한 6297만달러
(461만상자)어치의 소주를 수출해 지난 98년 일본소주시장 1위레 오른 이후 7년째
1위를 지켰다"고 23일 밝혔다.
일본소주시장에서 점유율로는 12%에 해당하며, 일본 내 100여개
일본에서 만년 3위의 기업인 P&G가 한국에서도 국내 생활용품 기업들에 밀려 위세를 떨치지 못하고 있는 점은 두 국가의 소비자층의 문화의 유사성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시장에 진입시, 보통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현지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같은 쌀 문화라는 점, 소주라는
유지함으로써 고급화의 이미지를 뒷받침하게 되었다. 이는 진로의 해외진출 전략적 목표인 최고품질에 최고가격을 실행하기 위한 전략적 과정인 것이다. 이러한 전략방안 외에도 유통업체들과의 끈끈한 신뢰구축 및 공생전략 그리고 철저한 브랜드 관리노력이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40도가 넘는 독주를 선호하였으나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고 건강 문제등의 이유로 맥주소비량이 증가하였다. 셋째, 소주를 공략하지 않은 이유는 한국의 경우 소주는 20도로 독한 편해 속하지만 중국에서는 40도가 넘는 술이 넘쳐나기에 증류주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
일본인들의 성향에 맞는 전략이 일단 통하게 되면, 만들어진 신뢰를 통해 고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일본의 인구는 한국의 약 3배에 이르며, 일본인의 일인당 주류소비량은 우리나라 57리터에 비해 81리터로 약 24리터나 많은 편이다. 이러한 일본시장의 시장규모와 성장하는 일본소주시장을 진로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