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부채의 자본비용
은행으로부터 차입을 하거나 사채를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하게 되면 대차대조표에 부채로 기록된다.
부채에 대해서는 약정된 이자를 지급해 주므로 기본적으로 이 지급이자가 부채의 자본비용 즉, 타인자본비용이 된다. 그러나 지급이자는 손익계산서에 이자비용이라는 과목으
자기자본을 제공한 주주의 입장을 비교해보면 주주가 채권자보다 위험을 더 부담하게 보다. 따라서 채권자에게 지급하는 부채비용(Ki)은 주주에게 지급하는 자기자본비용(Ke)보다 낮은 것은 이론적으로 당연하다.
ki < ke인 한, 기업이 부채를 많이 사용할수록 기업의 전체 자본비용(가중평균자본비용)은
기업의 부채비율 증가 → 주주들의 재무위험 부담 증가 → 최소의 기대 수익률인 자기자본비용 증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타인자본(부채)을 사용하는 이점이 자기자본비용의 증가로 인하여 완전히 상쇄
→ 가중평균자본비용(WACC) 일정
→ 결과적으로 기업의 가치는 자본구조에 영향을 받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