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시공간을 비판적으로 응시한다. 박태원씨는 1933년 사회주의 및 민족주의에 반기를 든 '구인회'에 가입해 활동하며, 실험적인 서사 기법의 소설을 썼던 작가 박태원의 단편 모음집이다. 1930년부터 1941년까지 발표된 작품 가운데, 10편의 단편소설과 3편의 중편소설을 선별해 실었다. 문학과 지
#1. <인톨러런스 Intorelance>(1916) / 감독: D.W. 그리피스
왜 D.W. 그리피스인가?
우리는 이 시리즈가 왜 미국 영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그리피스로부터 시작하는지를 물어보아야 할 것이다. 우선 그의 영화 <국가의 탄생>(1915)은 미국의 지배적 신화를 국
가의 탄생에 관한 것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후
Ⅰ. 문학 개관
1) 1930년대의 시대상
1930년대는 일제의 침략전쟁이 가장 빈번했던 시기로 우리의 삶은 전쟁터와 다를 것이 없었다. 일제는 1931년 만주사변을 시작으로,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을 일으키며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급급해했고, 그로 인해 우리민족은 전보다 더한 핍박에 시달렸다.
자본주의는 제국주의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는데, 제국주의에 앞장섰던 선진국들은 식민지로부터의 초과이윤으로 노동자계급에 일정한 혜택을 주었을 뿐 아니라, 국가적 규모로 의무교육을 실시하였고, 참정권을 확대하고, 사회정책을 실시하는 등, 소위 대중 민주주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그러나
도시 문학이라고 불리는 사실 ․ 자연주의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수용된 때는 1920년대이다. 그 당시 도시는 궁핍, 인간의 동물로의 하락, 고통과 절망과의 관계에서 병리적 공간으로 일변도를 달린다. 특히 인물 설정에서 주인공의 병인 설정이 두드러지며 병인은 외적인 신체상의 병보다 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