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로 몸살을 겪게 되었고, 점진적인 자유화에도 불구하고 신자유주의와는 다른 길을 고수했던 동아시아 나라들도 90년대 금융개방 이후 경제위기를 겪었다는 사실은 무척 시사적이다. 또한 금융위기를 배경으로 개도국들을 포함한 전 세계에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물결이 퍼져 나가고 있다는
1995년 세계무역기구 WTO(World Trade Organization)이 등장하여 우리나라에게 시장 개방과 보호무역주의를 요구하였다. 이에 김영삼 정부는 OECD 가입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빠른 성장과 적극적인 시장개발을 바탕으로 하여 1996년 OECD에 가입했다. 이러한 시장개발전략과 금융자유화 과정은 위험을 수반했다.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여기서 두 번째로 세계화의 필요성이 도출 되는데 경제체제가 무한경쟁 체제로 변한 점이다. 최근에 국제 환경은 정치적으로는 냉전 관계가 종식되고 경제적으로는 국가 간의 경쟁과 통상 마찰이 심화되었다. 앞으로 경제적 활동 영역이 국제적으로
이슬람의 전통과 근본까지 바꾸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이슬람교에서 금지하는 술이나 돼지고기도 허용했고, 금융이나 부동산 투자에 대한 규제를 없앤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명분보다는 실리, 폐쇄보다는 개방과 자유화를 선택해 ‘부자 나라’를 만든 지도자의 능력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지방에서 일어나는 일이 다른 지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형성 받는 현상 (윤영관 교수)
- 서로 다른 지역들 사이의 교류가 널리 일반화된 현상으로 총체적 현상으로서 경제, 정치, 군사,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들의 상호작용뿐 아니라 각 분야의 고유한 내적 질서까지도 포괄한다. (올리비에 돌 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