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필수적이다. 오랜만에 일자리를 구하게 돼 당당히 아내 마리아 앞에 선 안토니오는 그녀를 설득해 몇 안 되는 헌 옷가지를 전당포에 맡기고 드디어 자전거를 구한다. 어린 아들 브루노는 출근하는 아버지를 따라나선다.
그러나 어느 모퉁이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누가 자전거를 훔쳐 타
모습이 떠올랐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지만 냉혹한 현실에 좌절해야 했던 우리의 아버지들의 모습과 영화속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자전거를 잃고 우왕좌왕하는 안토니오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시각으로 자전거 한 대가 대수롭지 않게 느껴질지도
장에서는 대중영화의이해1공통 본교재 대중영화의이해에 나오는 영화들사진 및 참고할 영화 등 모든 영화들을 포함 중 프랑스 인상주의나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사조에 속하는 영화 한 편-자전거도둑-을 보고, 그 영화의 영화사적 의미와 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구체적으로 기술하기로 하자
자전거 도둑>이다. `생은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다. 그러나 그 가치는 있다라는 명제를 잔잔하게 전하는 비토리오 데시카 감독의 대표작이다. 자전거를 도둑맞은 노동자가 결국 자전거 도둑이 된다는 전후 로마의 이야기는 참으로 역설적인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이 작품은 프롤레타리아 영화이다
자전거는 아직도 찾지 못했다. 그렇게 계속 찾아다니던 도중 도둑을 잡게 된다. 그러나 도둑은 간질병 환자이고 증거물인 안토니오의 자전거는 없다. 자전거를 찾을 수 없게 된 안토니오는 허탈한 마음으로 거리에 앉아 싸이클 경기를 보게 된다. 자신의 생존 수단인 자전거가 지나가는 모습을 바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