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와서 울던 처녀의 원귀를 따라가 그녀의 억울함을 풀어주었다.
하루는 아내가 가난을 불평하자 돈을 벌어 아내로 하여금 호의호식하게 해 주었으나 비만으로 힘들어하여 다시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 와서 살게 하였다. 그리하여 아내로 하여금 가난한 삶에 대한 이치를 깨우치게 해 주었다.
발견한 점, 알고 보니 그녀가 전날 놀이터에서 콩깍지를 까던 여인이며 쓰레기뿐만 아니라 소리 등의 다른 요소들로도 그녀에 대해 알아내기 용이했던 ‘옆집’ 사람이었다는 점 등,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그녀에 대해 더욱 애착을 갖고 그녀의 진실에 대하여 알아내려 한 것 이라고 생각한다.
제국]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97년에는 NHK주최로 박종원 감독의 전 작품 특별 상영회가 열리기도 하였다.
2. 영화적 요소
① 영화 전체적 시점
첫 번째부터 여섯 번째까지의 나레이션에서 볼 수 있듯이, 이인몽이 하루 동안에 일어난 일을 글로 쓴 것이 바로 이 영화의 내용이다. 그래서 이 영
학생운동을 하다 잡혀간, 원망만 하던 오빠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친한 동료였던 길자 언니가 경찰에 끌려간 후 어느 날, 순덕은 공장장으로부터 시위를 그만두면 거금의 돈을 주겠다는 유혹을 뿌리치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그날 밤 괴한들의 습격과 강간으로 노동 운도 선도에 대한 보복을 당한다.
자신의 두 눈보다 더 신뢰하고, 더 나아가 애착한다고 말하고 있다. 비디오는 그의 무기이고 안전한 도피처라는 것이다. 비디오 렌즈를 통해 잡혀진 영상들. 그리고 편집된 후의 영상들은 C의 이상이 반영된 결과물이고 바로 C의 거울이다. 이렇게 김영하 소설 속의 인물들이 하는 행동들의 귀착점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