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게 되었다. 이 리포트에서 나는 정철의 “장진주사”를 중심으로 술이라는 소재가 어떻게 이용되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술에 대한 다른 시들을 정철의 “장진주사”와 비교하여 시들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들을 찾고자 한다.
3-1-2. <장진주사>에 대한 일반적 통념
우리는 앞서 송강이 가진 술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다. 송강이 시를 쓰기위해 술을 마셨든, 술을 마신 후의 감흥을 시로 노래하였든 그 호기로움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호방한 성품이 잘 드러난 권주가답게 이 작품의 제목이 「장진주사(술 들기를 청하는
흔히 사설시조라고 분류하는 것으로 송강이 최초로 지었다. 지금까지 장진주사의 연구를 살펴보면 "단장의 비애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누런 해 흰 달 아래에, 가는 비, 굵은 눈, 소소리바람 불때에 반쯤 취하여 한 손에 술잔을 들고 이 노래를 부르던 그때 그의 풍류인들 그 얼마나 비장하였으리”라
ⅱ. 사회적 배경
<관동별곡>은 선조 13년 1580년에 쓰였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발발했으므로 전쟁 직전의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임진왜란 직전의 상황은 흔히 우리가 들었던 1590년 왜의 동태가 수상하다는 판단에 따라 통신사 황윤길, 부사 김성일을 왜국에 보내 동향을 살피도록 했으나 이듬해 돌아
1.서론
사설시조의 형성과 형식
사설시조의 형성 - 조선 숙종 대 이후 나타나기 시작하여 영·정조 시대 서민문학이 일어났을 때 주로 중인(中人)을 비롯하여 시조작가·부녀자·기생·상인 등 서민들과 몰락한 양반이 불렀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수(字數)가 자유롭기 때문에 내용적인 면에서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