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트르와 보봐르가 각각 1, 2등을 차지함으로써 다시 한번 주위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1929~31년까지 군복무를 마친 사르트르는 1931년부터 르 아브르에 있는 고등하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그곳은 그의 소설 『구토』에 나오는 지명인 부비유의 모델이 된 도시였다. 1933년부터 1935
등 세 사람의 생활양식을 통해
공산주의를 비판
- 정치와 역사와의 비정성에 희롱당하는 인간의 비극을 묘사한 걸작
- 핀란드에서 상연금지, 런던·취리히 공연에 대한 공산당의 공격, 반공 멜로드라마로
개작한 미국공연에 대한 사르트르 자신의 항의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품
실존주의를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공통된 연구주제는 개체성, 지식 이외의 감정, 의지까지도 포함한 체험의 세계를 중시하는 지향성, 사실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존재의 불합리성, 자기 삶을 개척하는데 있어서의 선택의 자유와 결단, 피할 수 없는 죽음, 불안, 우울, 두 자유로운 개체 사이에서 이루어
실존주의는 19세기말의 자본주의와 기계문명에서 오는 자기 상실, 20세기초의 민족혁명, 사회혁명과 1,2차 세계대전이라는 불안과 위기로부터 나온 불안의 철학이자 위기의 철학 그리고 반역의 철학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20년대 유럽의 절망적인 상황으로부터 인간존재 자체에 대한 의문을 제
사고의 폭을 가지고 있다. 또한 까뮈가 부여한 역동적인 시지프스의 삶이든, 어느 허무주의의 시인이 던져놓은 공허한 시지프스의 삶이던 인간은 그렇게 존재하며 그 안에 의미를 부여하고, 실존을 느끼던 느끼지 않던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현실은 존재한다. 인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