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과 동시에 자녀들에게 사랑과 주의집중, 훈육과 이해, 용납과 관심을 베풀어야하기 때문이다.
현대에 재혼가족이 점점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재혼가족에 대한 연구는 그리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가정 구성에서 약 25% 정도가 재혼가정임을 생각해본다면 현재 우리의 재혼가족에 대
재혼가족을 형성한 사람을 대상으로 가족관계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거나 재혼가족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료적 개입도 필요하지만, 재혼을 앞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재혼생활을 위한 체계적 준비를 돕는 예비교육적 개입이 보다 효율적이다. 장혜경 ․ 민가영의 연구에서
가족에 대한 충성심의 감정을 표현하면, 심한 갈등을 느끼게 된다.
I. 계부가족 내 아동
한국의 경우재혼가족의 부모-자녀 관계 대부분은 계모가족이 차지하지만, 미국의 경우 계부가족이 보편적이다.
계부에 관한 아동의 적응에 관한 연구결과들은 일치되고 있지 않으나, Pasley와 Tallman에 의하면,
가정볍률상담소의 통계에 의하면 여자가 남편의 전처 자녀와 동거하는 경우는 24.1%, 남자가 부인의 전남편 자녀와 동거하는 경우가 20.2%로 나타나 자녀를 동반한 재혼이 상당하며, 동반한 자녀로 인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재혼 후 출산이 배우자와의 관계나 전혼 자녀들과의
가족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초석이 되어 많은 1990년 후반에 IMF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초석이 되었다. 이는 가족의 친밀한 관계형성으로 가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가족문화의 변화는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 이 장에서는 가족관계3공통)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