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가 형성되었다. 비와 관련된 우리 역사상 최초의 기록은 단군신화(檀君神話)부터 나타나고 있다. 즉, 환웅(桓雄)이 태백산 신단수(神檀樹)아래에 신시(神市)를 설치하고 하늘에서 내려올 때 대동한 존재가 바로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 등으로서 이들 모두 비를 내리는 존재들이었다.
신화는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한국의 전통적인 가치와 정신을 대표하는 이야기로서 그 중요성을 갖게 된 것이다. 여기서는 고조선의 단군신화, 고구려의 주몽 신화, 신라의 박혁거세 신화, 가야의 김수로 신화를 읽고 각 신화의 특징을 설명하고 이들 네 신화 상호 간의 공통점과
청동기를 가지고 들어와 이곳의 원주민들과 서로 어울려 우리민족의 원형인 맥족을 형성하게 되었고 단군 고조선이 세워졌다. 그 뒤에 철기문화가 들어오고 부족국가시대로 접어들어 벼, 기장, 조, 보리, 콩, 팥, 수수 등을 생산하게 되었으며 유목 계의 영향을 받아 가축이 크게 발달하였다
신화로 집약되었다고 보았다. 즉 중국왕조를 본떠서 강력한 중앙집권국가의 천황제를 확립하려는 정치적 요청에 대응한 것이 일본서기, 고사기의 편찬이었다. 일본의 자아찾기의 지적 표현인 국학파는 기기신화를 중요한 재료로 활용했던 것이다.
3) 단군신화와 조선왕조
한국 민족의 상징적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