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란?
근대적 유통시설의 발생은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을 촉진하여 전통시장의 쇠퇴를 가져왔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장의 상인들과 정부는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기존의 ‘재래시장’이었던 명칭을 ‘전통시장’으로 변경한 것도 전통시장의 정체성을 유지하면 서 전통시장의 활성화
‘전통시장’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곧 약점이라고 할 수 있다. 편의시설과 여유 공간이 부족하고 결제 방법이 제한된다는 점(주로 현금 결제)등이 있고 변화하는 유통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려는, 변화에 보수적인 태도가 흐르고 있는 분위기를 약점으로 들 수 있다.
게다가 대형마트와
시장을 이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배달이 되지 않는다는 편의성이 결여(38%)되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과거 가장 큰 기피사유였던 쇼핑환경에 대한 부분에서는 2002년 시작된 정부의 재래시장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점포들이 현대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적어진 양상을 보였다(18%). 이 밖에도 접근성
전통시장은 경쟁 관계에 있는 새로운 소매업태, 슈퍼마켓(1970년, 서울 한남 슈퍼 최초 개점)의 등장과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백화점의 이용증가와 증설 등으로 1980년대부터 쇠퇴하기 시작하여 1990년대 이후 더욱 뚜렷이 드러났다. 이는 90년대에 등장한 대형할인점(1993년, 신세계 이마트 서울 창동점 개
시장에서의 시장은 넓은 의미의 ‘교환의 장’이라는 뜻보다는 마을 장터의 의미에 가깝다고 하겠다. 즉 계획적으로 조성되고 발전된 시장이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소비자의 실생활 속에서 생성되고 발전되어 온 의미의 ‘마을장터’인 것이다.
전통시장 (재래시장) 은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