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란의 와중에서 특이한 체험은 누군가 나서서 작품화하기만 하면 그것은 전이면서 소설일 수 있었다. 이런 점에서 소설은 인간관계가 복잡해지는 시기의 양식이었고, 그것이 한국에서는 조선초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趙緯韓의 「崔陟傳」과 權韠(15691612)의 「周生傳」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전역으로 확산되던 계몽주의는 낭만주의에 밀려나기 시작했지만 근대사 안에서 계몽주의의 영향은 엄청난 것이었다. 그것은 전진적 인간 정신의 발전 단계로서 전 유럽의 사상을 북남미까지 포괄한 마지막 거대한 정신운동이었고 낡은 사고와 생활 양식에서 중세기적 속박을 극복함으로써 처음으로
양상을 보인다. 20세기 초 역사적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에 의한 새로운 예술 양식의 도입을 시작으로 60~70년대의 다양한 실험연극과 포스트모던 연극에 이르기까지 현대 연극은 독립된 장르로서 복합적이고 다양한 모습을 갖춘 퍼포먼스 적 성향이 강화된 복합적인 공연예술의 형태로 그 경계와 정의가
양식이 결합된 ‘도시’라는 곳에서 살면서 겪게 되는 각종 도시문제들은 기존의 과학과 기술만으로는 쉽사리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복잡다단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시민들을 둘러싸고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있는 자연환경, 사회적 환경, 그리고 오늘날 우리의 지배적인 환경으로
대한 반동으로 비극적 종말 처리인 자살이나 살인 등의 수법이 등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2) 계몽적 설교조의 결론의 반발
1920년대 소설 문학에서 죽음의 결말 처리가 많은 요인은 직전의 1910년대를 대표하는 춘원 이광수 문학의 계몽적 설교조의 결론에 대한 반발과 식상 때문에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