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여러가지 양상들을 집약하여 오늘날의 사회를 정의하는 것은 용이한 일이 아니다. 그동안 무수한 사람들이 각자의 관점에 따라 시대의 본질적 측면을 정의하고 미래를 예측해왔다. 후기산업사회, 정보사회, 지식사회, 고도전자기술사회 등 수많은 개념들이 양산된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국 전쟁 이후 반공규율사회로 전환되면서 반공주의를 전면에 내세워 국가의 억압과 지배구조 속에서 시민들은 현실상황 즉 북한과의 대치상황이라는 측면에서 억압과 지배를 자의 반, 타의 반 인정해 왔다. 61년 이후 반공주의를 계승하면서 동시에 개발주의로 무장한 이른바 개발독재체제에서 시민
출현은 그 동안 매스미디어로부터 배제되었던 사회의 소외 세력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일깨워 주었다. 이같은 맥락에서 대안적 미디어로 각광받게 된 가상공간이 기존의 매스미디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하고 이색적인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는 토론장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것에 의해 행동하려 한다.
⑥ 수용자와 매스미디어 사이의 관계는 비인간적이다.
(2) 이용자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포함한 방송프로그램을 듣고 보는 정보수신자(receiver) 또는 미디어 이용자(user)를 뜻한다. 공중(public)으로서의 수용자가 개인적 차원의 미디어 이용을 사회적 차원으로 승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