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이후 한국의 정보사회는 새로운 ‘이중적 분할’(double divide)에 직면 해있다. 그 첫 번째 분할은 스마트폰 이용자와 비이용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집단 간 분할’(inter-group)의 문제이며, 두 번째 분할은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집단 내 분할’(intra-group)의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격차 실태와 대책의 필요성
최근 우리사회가 경험하고 있는 급속한 변화에 원동력을 제공하는 '정보화'는, 그 확산 속도 면에서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뉴미디어는 유선을 넘어 무선통신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이용자 수 또한 기하급수적
정보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오히려 변화 속도가 빠른 정보화 사회에서 이 같은 현상은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정보사회에서의 이런 현상을 ‘정보격차’라 정의하는데, 이는 ‘정보접근’과 ‘정보이용’이 가능한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에 경제적․사회적 격차가 심화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정보화에 의해 사회구조적 차원에서 발생하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이미 존재하는 불평등을 심화시키면서 새로운 형태의 사회분열을 초래할 수 있는 '정보격차'라고 볼 수 있다. 이미 산업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정보화는 '새로운 기회'가 아닌 '현존하는 소외의 심화'라는 이중적 소외로 귀결
정보격차
기존의 중앙과 대도시 중심의 집중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가 간의 정보격차는 국가 간의 경제적 불균형을 심화시킴은 물론 정치적 주권과 문화적 정체성마저 위협
<정보격차의 해소 방안>
(1) 공공접근의 확대
정보사회에서 정보통신네트워크는 모든 이용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