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지역사회 정신보건이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1980년대부터이다. 그 당시 일부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정신보건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예방과 재활의 중요성을 주장하였으나 199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그 뚜렷한 성과를 이루지 못하였다. 단지 몇몇 민간단체에서 재활을 위한 시범적인 프
정신장애인에게 치료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전체주민의 정신건강에도 기여하게 된다.
지역사회정신보건의 핵심원칙은 환자의 치료장소가 지역사회라는 것과 직업재활을 비롯한 재활을 강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지역사회 내에서의 치료는 환자의 가족 등 지역사회와
정신보건 전문가에 대한 만족도 등을 파악하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정신장애인의 재활에 있어서 가족과 가정환경의 중요성 때문에 가족의 강점과 욕구를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정신장애인을 보호하면서 보호제공자가 겪는 고통과 부담을 경감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정신장
증상을 스스로 관리하는 기술, 가족간에 대화를 나누거나 돈을 관리하고 사회생활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외모를 가꾸고 청결과 위생에 신경 쓰며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가르친다. 또한 직업을 구하고 유지하는 기술, 오락을 즐기는 기술, 자기 옹호기술에 관한 훈련 등도 포함된다.
정신병원에 수용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이들을 최대한 빨리 퇴원시킴으로써 %인 993,000명으로 추정되었으며, 이 중에서 정신병원이나 정신요양원에 입원 중인 정신장애인은 약 3만 9천명이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지역사회에서 거주한다. 더불어 1994년도 우리나라 전체의 정신보건시설에서 입원 또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