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품사란
품사란 단어를 그 문법적 성질에 따라 분류한 단어들의 갈래라고 정의 할 수 있다. 곧 단어들을 문법적 성질에 따라 분류했을 때 구분되는 어류(語類)의 하나하나를 품사라고 한다.
Ⅱ. 품사분류와 기준
1.학교문법 품사분류와 기준 (9품사 체계)
품사는 크게 세 가지 분류 기준에 따라
1. 들어가기
1.1. 연구목적 및 연구방법
'이다' 구문은 국어로서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표현이나, 국어 논쟁사에 있어서 중요한 면을 차지하고 있다. 주시경(1910)에서 끗씨(맺음씨)로 설정된 이후로 독립된 품사로 인정해야 하느냐 마느냐, 실질형태소를 가지고 있느냐 가지고 있지 않으냐는 데서부
2.2.2 최현배(1930, 1937)에서의 지정사설
최현배(1930, 1937/1961:181-85, 533)에 따르면 ‘이다’는 “아무 바탕스런(實質的) 생각은 없고, 다만 풀이하는 힘을 가진 꼴풀이씨(型式用言)이니, 임자씨 아래에 붙어서 그 임자씨와 함께 월의 풀이가 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최현배, 우리말본, 정
4. 씨가름(품사 분류)체계의 준종합성
1) 씨가름의 준종합성
낱말의 뜻매김은 아래와 같이 정의 내릴 수 있는데, 여기서 <우리말본>의 종합적이면서도 분석적인 언어관을 엿볼 수 있다.
“낱말이라는 것은 더 쪼가를 수 없는, 말의 낱덩이이니: 반드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따로 떨어져서, 말함과
정인승의 견해에서 1963년 학교문법 통일안까지 이어진다. 정인승의 견해는 ‘이다’의 활용적 측면을 인정하면서도 체언 뒤에 뒤따르는 특성을 감안해 서술격 조사라는 문법범주를 주장하는 것이다.
정인승의 견해는 학교문법에 따른 시기적인 구분에 따라 마지막 견해로 제 3기에 속한다. 그에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