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정치와 진리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정치는 진리의 영역인가? 그래서 정치영역은 진리를 발견한 사람이 그 진리를 실현한 곳인가?”
왜 저자는 이런 질문을 던졌던 것일까? 저자는 자신의 학부와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하면서 그리고 그 당시 정의를 진리로 알고 독재정권에 투쟁
정치와 진리’ 라는 저서에서도 정치는 진리의 영역에서 벗어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道可道 非常道 라고 했던가. 다양성을 중시해야한다는 또 다른 가치에 사로잡혀버린 듯한 제 1세미나의 주 교재였던 ‘정치와 진리’를 중심으로 비판과 수용을 거쳐 나만의 현대적 정치의 개념을 확립해보려고
1. 시작하며
정치에 많이 무관심했고 정치라면 치를 떨 정도로 싫어하던 내가 친구의 권유로 ‘정치학개론’ 이라는 수업을 듣게 되고 어찌 보면 태어나서 처음 진심으로 접하게 된 정치관련 책이 바로 이 ‘징치와 진리’라는 책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진리란 무엇인가? 그리고 정치
정치와 연관해 큰 의의를 갖는다. 그래서 언어의 중지는 곧 정치의 중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정치적 행위를 하지 않고서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없다. 그래서 정치 영역에서 언어는 설득을 목표로 사용되며 개성을 드러낸다. 하지만 진리는 설득할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진리는 정치 영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