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이 좌파라는 이름으로 의석 10석을 가졌다는 사실은 우리나라 정치체제의 근본적인 변화의 시작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의 민주화는 이번 17대 총선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진보정당 혹은 좌파정당 원내진출의 정치학적인 의미들을 논
의석을 얻어 명실상부한 제3당의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한국 정치사에 새로운 획이 그어졌다. 기존의 보수 세력의 부패, 비리정치에 끊임없는 실망감을 느낀 국민들이 새로운 정치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민주노동당에 표를 던짐으로써, 헌정사상 최초로 진보정당의 원내진출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라고 불린다. 자본주의는 식민지경쟁을 통해 새로운 출구를 열어 가는 듯이 보였고, 의회 민주주의도 노동계급의 진출에 따라 그 저변을 넓혀 갔다. 바로 이러한 때에 등장한 1세대 좌파정당들은 당 강령을 통해서는 사회주의 혁명을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부르주아 정치의 제한된 틀에 적응해갔다.
민주정치를 실제로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G. 라이프홀츠는 '20세기의 현대민주주의국가는 국민주권의 원리에 입각하고 있으면서 정당국가적으로 조직되지 않을 수 없고, 정당을 통하여 19세기까지의 자유롭고 대의적․의회적인 민주정치가 20세기의 국민
의미
환경문제를 중심에 두는 정치사상으로, 폭넓은 대중을 기반으로 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중시한다. 세계적으로 녹색정치는 1980년대 초에 환경 운동 세력을 중심으로 정치 무대에 등장하였는데, 이미 60년대 이후 “환경문제”가 전 지구의 차원으로 확산되어 그에 관한 논의가 일어난 시점을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