맺음말
제1차세계대전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워낙 복합적인 요소들이 고려되어야 할뿐더러, 통념적으로 독일이 전쟁책임과 전쟁원인을 제공했다는 승전국 위주의 해석이 지배적으로 전개되어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서 보았던 바와 같이 제1차세계대전을 제국주의 전
세계전쟁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독일은 중립국인 벨기에 국토를 통과하여 프랑스로 쳐들어갔는데, 이에 영국은 독일이 중립국을 침범했다 하여 그 해 8월에 독일에 대해 선전 포고를 하였다. 전쟁 초기에는 동맹국 쪽이 유리했으나, 전쟁을 오래 끌게 되자 차차 동맹국 쪽이 불리해져 갔다. 특히 독
대전 전승국은 프랑스 파리에서 "평화회의"를 열고, 중국 정부는 대표가 회의에 참석하도록 파견하고, 그리고 제국주의의 재중국 특권, 취소의 "이십일조" 불평등 조약, 회수 산둥의 주권 등의 정당한 요구의 취소를 제기하고, 제국주의의 거절을 당하였다. 4월말에, 회의가 일본 요구에 순종하고, 전쟁
1차세계대전의 주요 행위자인 제국주의를 자본주의 경제체제와 연결됨을 부정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즉 1차세계대전은 경제적 관점, 즉 자본주의를 통한 제국주의국가들의 행위라는 관점을 통해서 봤을 때 큰 틀로써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전쟁의 발발이라는 것이 당시 국가들간의 군사적
전쟁과는 상당히 다른 전쟁이었다는 것과, 위정자들 - 즉 전쟁을 유도한 사람들의 예상을 지나치게 뛰어넘었다는 것 등이다. 이러한 점들은 세계대전이 있기 전 시기, 유럽의 다각적이고 폭발적인 발전에 힘입었다고 생각하는 바, 그 발전과 연계된 제국주의와 산업혁명에 대해 조사하여 보고 1차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