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론
3. 자의식 형성과 공감의 실현
이 책의 저자 ‘제러미리프킨’은 자신과 다르지 않은 하나의 구별된 존재로서 다른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자아의식이 제대로 갖춰졌을 때 공감적 표현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본질적 주제인 『공감』에 대해 논하기 위해서는 ‘자의식’에 대
도달한다는 말은 실재에 닿는다는 말이고, 자유의 진정한 토대는 사람들에 대한 믿음이다. 확장된 공감은 사람들을 진정으로 평등한 위치에 올려놓는 유일한 인간적 표현이다. 공감을 드러내고 확장하는 과정은 개인 각자가 고유한 존재이며 유한한 생명을 가진 존재라는 인식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I. 들어가면서
제러미리프킨(Jeremy Rifkin)의 <소유의 종말>은 영문 제목이 접속의 시대(The age of Access)이다. 그런데 옮기는 이가 소유의 종말이라고 붙인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제품의 생산과 판매가 주목적이었던 산업시대를 넘어서고 있다고 했다. 넘쳐나는 상품과 점점 짧아지는 제품의 생명주기로 인
심리학적 방법은 보다 많은 사람들을 인생에 공감적으로 접근하게 해 줄 수 있었다. 사람들이 집단으로 격식 없는 자리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마음속 싶은 곳에 있는 느낌과 감정과 생각을 터놓고 나눈다는 발상은 그 문화적, 정치적 영향력도 상당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점점 복잡해지고 관료적이
시대
1) 하이테크 스트레스- 연결되지 않으면 불안하다
정보통신 혁명은 사람들로부터 홀로 지내는 능력을 앗아가고 있다. 젊은 세대 가운데 휴대폰이나 컴퓨터, TV 없이 홀로 지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연결되지 않은 개인은 불안하다. 휴대폰을 집에 두고 나오면 마치 나의 존재 하나를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