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밖' 사이를 '안-밖' 사이로 바꾸어 놓는다.
<제망매가>의 주제는 "누이의 죽음을 당하여 그 비탈속적인 미망과 집착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깨우치고 大贖的 求道로 영혼을 편히 왕생케 하려는 추모의 시"이다. 齊의 성격이 짙고, 제에서 누이를 감동시켜 미타찰에 왕생하게 한 표현의 본질이 있다.
향가가 하나의 단일적인 갈래가 아닌 것은 그 형태상의 다양성에서 볼 수 있는데, 삼국유사, 균여전, 그리고 예종의 ‘도이장가’를 더하여 26수인데, 이들 중 서동요, 풍요, 상화가 등이 4구체이고, 모죽지랑가, 처용가가 8구체, 혜성가, 제망매가, 등이 10구체다. 이러한 형태의 다양성은 구수의 수에 그
향가의 형식에는 4구체, 8구체, 10구체 등이 있는데 10구체가 가장 정제(整齊)된 형식이다.
1) 4구체
전래(傳來)의 민요(民謠)가 정착된 노래이다. 예)서동요, 풍요, 헌화가(獻花歌), 도솔가
2) 8구체
경주(慶州)가 아닌 지방에서 유행된 노래이다. 예) 모죽지랑가(慕竹旨郞歌), 처용가(處容歌)
3) 10
처용가는 무가로서의 요건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가라는 점에서 명쾌한 해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처용설화와 처용가의 여러 관점을 살펴봄과 동시에 각 등장인물의 연구와 그밖의 다양한 연구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가사가 전해지지 않고 있는 그 밖의 향가 작품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