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암의 일생과 더불어 탄생한 진보당은 그런 당이었다. 현 유럽식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했다고 볼 수 있는 그의 노선과 더불어 한국전쟁 후 반공을 국시로 한 대한민국에서 평화통일론을 펼친 것은 시대를 앞서간 생각이었다.
이와 같은 진보당은 우리 역사에서 과연 어떤 의미일까? ‘만약 진보당이
Ⅰ. 서 론
21세기를 새롭게 시작한지 벌써 6년여의 시간이 지났다. 시점에서 오늘의 한국은 국내외적으로 대변혁을 겪고 있다. 우리가 이러한 시점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미리에 올바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과거사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과거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며, 과거를 살펴봄으로써
진보당의 성립과정과 진보당의 구성과 이념, 그에 따른 정책들을 알아보고 한국현대사에서 진보당이 갖는 의미를 파악하고자 한다.
Ⅱ. 1950년대 정치양상과 진보당 결성
앞선 발표들에서 보았듯이 해방 후 서로의 이익을 위해 전략적으로 제휴하였던 이승만 과 한민당 세력은 최초의 정부형태에 대
조봉암, 일제강점기 당시 공산주의 독립운동가로 활동했고 광복이후 사상 전향하여 민족주의자로서 정치인생을 걸었던 인물이다.
1956년 진보당 사건과 최근 통합진보당 사건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다만 그 형태가 비슷하고, 1956년 진보당 사건은 최근 2011년 재심 판결을 통해 새삼 주목받았다. 통
이승만이 자신의 영향력을 최대한으로 행사할 수 있는 인물 중심으로 구성
(3) 이승만, 민국당의 갈등과 협력
- 한민당: 이승만과 결별 이후 신익희의 대한국민당, 이청천의 대동청년단과 통합을 추진 -> '민주국민당'(민국당)을 출범
- 이승만: 독촉국민회와 대동청년단, 무소속의 일부를 합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