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단군과 단군릉
고조선의 통치자였던 단군에 대한 인식이 불확실하다면 고조선에 대한 이해도 바를 수가 없다. 고조선에 대한 이해가 바르지 못하면 우리 역사 전체에 대한 이해를 바르게 할 수 없는 것이다. 단군은 고조선을 통치했던 통치자에 대한 칭호였다. 단군은 고조선의 최고신인 하느님
1.필자는 과학적인 역사와 비과학적인 역사를 어떻게 구별하는가?
필자는 역사를 크게 ‘사실로서의 역사’와 ‘기록으로서의 역사’로 구분하고 있다. ‘사실로서의 역사’는 과거에 일어났던 무수히 많은 객관적인 사실을 의미하고, ‘기록으로서의 역사’는 과거의 사건을 바탕으로 역사가가 재
조선족의 중국 정체성을 부여하고 관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였다. ‘동북진흥계획’은 근본적으로 한반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의 경제산업이고, 한국의 대중국 투자가 늘어나고 동북3성의 경제거점이 공고화될수록 동북지역에 집중적으로 편재되어 있는 조선적의 정체성 문제가 나타나
서론
현대 국가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소리 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다. 아니 그 어떤 전쟁 보다 치열하고 격렬한 전쟁을 치루고 있다.
그것은 바로 ‘역사’ 전쟁이다. 이 역사 전쟁은 수백 년을 이어 왔고 그리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역사’란 곧 그 나라의 정통성이고, 자부심이기 때문이다.
조선의 시작년도와는 너무나 시간적 차이가 있다. 기원후 13세기 후반에 가서야 기록되기 시작한 것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단군은 1500년을 왕 노릇하고 기자(箕子)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고 하였다. 그런데 기자가 활동한 은․주의 교체기는 기원전 1100년경으로 추정되는 만큼 건국 시점과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