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 지식에의 여성 참여는 이러한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본문에서는 남전여비와 삼종의도 그리고 무학과 유순의 의미,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여성성리학자인 임윤지당(任允摯堂. 1721~1793)과 강정일당(姜靜一堂. 1772~1832)을 중심으로 조선시대의 여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문정왕후(文定王后 중종의 세 번째 왕비 파평坡平 윤尹씨)
(1) 인물 선택 이유
조선을 대표하는 여걸은 누구일까?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기본적으로 차단된 만큼 우선 왕실 여성들이 떠오른다. 왕자의 난 때 주저하던 태종을 독려했던 원경왕후 민씨, 내훈을 지은 소혜왕후 한씨, 어린명종을 대신
여성에게도 역사가 있는가? 그동안 역사 기술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되나? 이처럼 여성이 역사를 생각할 때 우선 부딪치는 의문은 왜, 무엇이 여성을 역사의 뒤안길에 서게 했으며, 여성의 역사가 그토록 외면되어 왔는가에 대한 점이다. 따라서 여성사 연구의 목적은 여성이 소외되었던
■ 여성리더십 개요, 여성리더십 사례 분석
1. 여성 리더십의 출현 배경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인적 자원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됨에 따라 인간의 존엄과 가치, 개인의 권리에 대한 요구는 물론, 평등사상과 정치적 민주화가 보편화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조직 내에서도 명령과 통
조선 초유의 여성성리학자가 된 그녀는 정조 17년(1793)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 그녀의 용모와 성품
윤지당은 키가 작고 풍채가 아담하였으나, 거동은 장중하여 태산 같은 위엄이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평소에 경망스럽거나 산만한 기색, 혹은 단정하지 못한 용모를 보인 적이 없었다.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