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동에 ‘한진상사’를 설립했다. 이연공업사를 정리한 자금과 그간 저축해둔 돈을 합쳐 트럭 한대를 장만하고 화물운송업을 시작한 것이다.
그는 자서전 ‘내가 걸어온 길’에 “기계에 대해서 어느 정도 기초지식이 있었던 데다 인천항을 드나드는 화물로 볼 때 반드시 또 하나의 수송과정이
한진은 이 회사의 중국 칭다오 현지 공장 설립에 대비, 현지 합작회사인 ‘칭다오한진육해국제물류유한공사’와의 동반 진출을 통해 물류현지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그 결과 (사)한국SCM공급사슬경영학회(회장 이영해 한양대 교수) 에서 제정한 2006년 제 5회 SCM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여기서 한진의 3P
한진해운 을 앞세워 인간과 화물이 이동하는 전 공간을 누비고 있는 현재, 그가 꿈꾸던 땅과 바다와 하늘의 길이 활짝 열리게 된 것이다.
그가 이룩한 업적과 경영이념을 앞으로 한진그룹이 얼마나 잘 이어갈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조중훈회장은 신용주
대한항공의 모그룹인 한진그룹은 1945년 인천에 문을 연 ‘한진상사’로부터 시작되었다.
창업주인 고 조중훈회장은 ‘한민족의 전진을 가치로 회사 이름을 ‘한진’이라 짓고, 이후 반 세기가 넘게 수송물류 외길로 이어지는 사업가의 길을 개척했다.
조중훈 창업회장의 개척정신과 조양호 회장의
조중훈한진그룹 창업주의 뒤를 이어 조양호 회장은 취임한 다음 해 주력기업인 대한항공 창립 35주년을 맞아 ‘세계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명품 항공사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선대 회장님의 수송보국(輸送報國) 창업 정신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