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크리스트교의 문제
한국 내에서 크리스트교, 특히 개신교가 가지고 있는 위상은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기독교가 이렇게 빠르게 전파될 수 있었던 까닭은 그 사상의 근원이 되는 평등사상과 구원사상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정 부분에서 무속을 수용
한국에 뿌리를 내렸다고 보기에는 아직도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외형적 신도의 숫자에 비해, 그 활동의 폭이나 이슬람의 확산 속도,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주기에는 아직은 이르다는 생각이 앞선다. 우선 소수종교집단으로서의 신도들의 결속력이나 종단에 대한 소속감이 약하고,
종교체험은 적어도 두 가지 의미에서 초월성을 내포할 수 있다. 첫째로 초월성은 한 사람의 유한성, 좌절 등등의 조건들을 극복하는 과정에 관련된다(자기 초월). 둘째로 초월성은 종교 체험의 대상, 즉 초월자란 의미로 사용된다. 초월자란 기독교의 신과 동일한 개념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서양의
한국사상사도 한국인에게 좋은 반성자료가 되며 또 좋은 사상적 지도서도 될 것이다.”『한국사상사』, 自序.
고 밝히고 있다.
결국 그는 한국철학사를 주로 종교사상사 측면에서 고대에 정령숭배로부터, 불교, 유교 그리고 근대에 외국 종교인 기독교 등으로 변천해왔음을 보여 주고자 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