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구정광대다니경의 종이가 그 증거라 하겠다. 우리나라 종이의 기원 및 전래는 몇 가지 설이( 2세기- 7세기 ) 있는데 그 내용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2세기 설은 현재까지 한지의 주원료인 닥은"저(楮)"가 중국에서는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 후 2세기 사이에 tag, 혹은 tiag라는 음으로 읽혔다고 한다.
한지는 중성이나 약 알카리성을 띤 종이이다. 처리하기에 따라서는 수명이 1000년이 훨씬 넘을 정도로 보존성이 뛰어 나기 때문에 오랫동안 혹은 영구히 보관해야할 문서나 서적 또는 작품 등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가공지를 재현하면 일상생활에서도 한지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
(3) 지화공예(紙花工藝)
지화공예란 한지를 여러 겹 접어 다양한 형태로 꽃이나 새 등의 모양을 오려 만드는 기법이다. 주로 색한지를 사용하여 화려하게 만든다. 무속신앙, 민속놀이, 혼례용 꽃이나 어사화 등을 만드는데 쓰이는 기법이다. 궁내의 잔치 행사나 불교 문화에도 많이 쓰인다. 지금은 많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란 서역의 스님 미타산(彌陀山)이 704년 무렵에 중국에 와서 한자로 번역한 불경의 하나로서, 탑 건립에 따른 공덕을 강조한 경전이다.
이 경전에 의하면 99개 또는 77개 작은 탑을 만들어 그 하나하나에 다시 다라니를 넣어 탑에 봉안하는 행위는 곧 99억의 탑을 만드는 것과 같은
한지는 우리 전통의 생활모습뿐만이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세련미를 갖추고 있다. 정통한지란 "박피의 공정을 거친 국산백닥(백저피)을 유수 표백하여 닥풀과 혼합하여 손으로 만든 종이"로서 오늘날은 천연 원료가 아닌 화학 원료를 사용하고, 기계에 의해 생산된 제품이 양산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