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에 형성-발전하게 되었다. 주렴계, 소강절, 장횡거, 정명도, 정이천 등은 절충과 종합의 방식으로 기존의 유교에 도교, 불교적 요소를 결합하여 하나의 새로운 학문체계로 성리학을 구성-발전시켰다. 이러한 성리학은 기존의 중국문화가 갖고 있는 다양한 성격들을 유교를 중심으로 재통합함으로써
주자학자들의 완강한 배척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중세사회 해체의 조짐과 함께 새로운 학문경향이 싹트게 되는데 한학적 경향과 양명학이 그것이다. 양명학은 명대의 중국사회를 반영한 자유주의적 사유로 주자학적 명분론을 비판하고 나온 근대적 사유의 맹아라는 성격을 지녔고 한학풍의 유학은
사림파가 축출된 사건. 오직 도학사상만을 강조하여 훈구파를 소인으로 지목하고, 위훈삭제 사건으로 음모에 휘둘림.
지역적_ 경기도, 황해도 남부, 그리고 충청도 북부를 아우르는 지역
학문적_이이(李珥)의 학설을 따르는 주기적(主氣的) 경향의 성리학자
기호학파_경기도∙충청도 지역의
Ⅰ. 주자학(성리학)의 특징
1. 정주학의 특징
우선 지적할 수 있는 특징은 정주계(程朱系) 성리학의 풍토가 지배적이라는 점이다. 육왕계(陸王系)의 심학(心學)은 일찍이 15세기말부터 전해져 학자들 사이에서 상당히 연구되었던 듯하다. 그러나 앞서 말한 대로 그것은 유입 초기부터 退溪 등 程朱계
1. 연구목적
조선시대에는 정치와 교육 모두가 유학에 의한 이념에 의해 이루어졌고, 또한 이 시대의 성리학은 노(老), 불(佛)을 배척하면서 발흥하였다. 조선시대의 성리학은 남송의 주자가 집대성한 것이어서 주자학이라고도 불리지만, 성명(性命)․의리(義理) 또는 천리(天理)․인성(人性)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