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 이래 주체의 진리성을 보장하던 신의 존재는 소멸되었고, ‘이성의 형이상학’ 내지 ‘진리의 형이상학’은 전면적으로 붕괴되었다.
인간에 의해 설정된 ‘불변의 진리’가 사라졌다는 것은, “신은 죽었다”라는 니체의 선언과 동시에 이는 자신 내의 모든 창조적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
것이 아닌 사회 문화적인 객관적 구조의 산물로, 존재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 조합물로 설명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현대의 소비가 중시되는 사회는 예전에는 없던 것으로, 보들리야르는 이 사회를 ‘소비사회’라 칭하며 새롭게 분석하였다. 현대 소비사회에서 개인의 욕구는 대상 자체에 대한
데카르트의 이원론이 안고 있던 근본적인 문제는 모더니즘의 위기를 초래하는 촉매가 되었다. 데카르트의 이원론은 모든 것을 의심하고 있는 의심할 수 없는 하나, 즉 자신의 존재론적 확실성에서 세계를 인신하는 것이었다. 이처럼 의심할 수 없는 정신의 주체와 그 밖의 사물을 객체로 독립시키는 것
존재이며, 이때의 존재감이란 클릭의 과정 안에서만 경험될 수 있는 어떤 것이다.
이원의 시에는 사막이 자주 나타나는데 사막이란 불모지 즉, 생명을 상실한 공간이다. 헤매면 헤맬수록 공허해지는 인터넷이라는 공간과 ‘사막’이라는 이미지의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인간은 사막의 유목민처럼
수 있음에 비해 여성의 행위는 본성에 의해 규정되고 지적인 노력이 부족하며 모든 경우에 감정적 결정을 피하기 힘들다고 말해 왔다. 여성의 특성에 대한 해석 방식은 다양하지만 여성은 항상 객체이며 자유로운 의지를 지닌 주체의 지위는 항상 배타적으로 남성이 차지한다(린다 알코프, 19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