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와 당현종의 사랑 소나타
(1) 비련의 연인 - 백박(白樸)의 오동우(梧桐雨)
① 작가 : 백박(白樸)은 금나라 여진족으로 어려서 금나라가 망하고 아버지가 몽고군에게 목숨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당시 대시인이자 아버지의 친구인 원호문(元好問)의 보살핌을 받았고, 고전문학에 대한 소양이 높았
고전문학에 대한 소양이 높았다. 작품 16종 가운데 현재 3종만이 전해진다.
오동우(梧桐雨)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제 1절에서는 양귀비가 칠월 칠석날 장생전에서 잔치를 벌이는데, 현종은 그곳에 나타나 금비녀와 보석상자를 정표로 주고, 오동나무 밑으로 가서 사랑을 맹서한다. 제 2절에서는 현종
표시하였다. 백거이의 <진중음>이나 <신악부>등은 그 한 예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장한가>나 <비파행>과 같은 소설적인 구성을 가진 이야기 시를 만들어 서민층에 많이 읽혔다. 백거이 등과 대립된 다른 한 무리의 시인 의중형은 무늬에 있어서 여러가지 변화를 낳았으며 당말까지 계승하였다.
중국·일본은 19세기 말엽에 서구 문명에 본격적으로 접촉하면서 이 개념을 받아들였다. 학자들의 고증에 따르면 서구의 'novel'이라는 말을 최초로 받아들여 한자어 '소설'로 번역한 나라는 일본이라고 한다. 그런데 일본에서 서구의 'novel'이라는 말을 받아들여 '소설'이라는 말로 번역하기 훨씬 이전, 즉
1. 당대의 시대적 배경
한편 국내적으로 안정이 계속되었던 다른 시기와 마찬가지로 중국은 11세기 동안에도 위대한 번영을 향유하게 된다. 11세기 중엽 중국의 인구는 당의 절정기 수준인 6천만 명에 달했고 1100년에는 1억에 이르게 된다. 9세기와 10세기에 당의 질서가 와해됨에 따라 나타난 변화는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