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방일보는 최근 평론에서 중국사회에 대해 “부유한 사람은 기름이 좔좔 흐를 정도이고, 가난한 사람은 털이 빠질 정도(富得流油 窮的掉毛)”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1위안으로 한 끼를 때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만 위안짜리 식사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만큼 중국의 빈부격차는
중국을 34위, 인도를 48위에 올렸다. 국제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인도의 성장 단계를 중국보다 대체로 10년 정도 뒤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늦은 개방 시기 외 인도가 뒤 처진 이유를 체제 측면에서 보자. 중국은 등소평 집권 후 개방을 통해 정부 주도로 성장과 사회적 변화를 모두 수용했지만 인도는
중국을 34위, 인도를 48위에 올렸다. 국제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인도의 성장 단계를 중국보다 대체로 10년 정도 뒤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늦은 개방 시기 외 인도가 뒤 처진 이유를 체제 측면에서 보자. 중국은 등소평 집권 후 개방을 통해 정부 주도로 성장과 사회적 변화를 모두 수용했지만 인도는
사회보장에서의 불평등, 주택·취학에서 불편함을 겪게 되는 등 중국식 사회주의가 목표로 하는 ‘조화로운 사회’와 모순되는 변화로 사회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최근의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중국에 진출해 있는 많은 기업들이 잇따라 도산하면서 약 2800만 명 정도의 농민공들이
사회주의권의 몰락과 소련의 붕괴로 인한 충격이 중국의 미래에 부정적 측면을 부각시킨 것이다. 또한 중국분열론을 주장하는 자들은 중국의 급속한 성장은 일시적인 것이고, 중국은 국가 내부적인 문제로 분열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농민공 실업 문제와 빈부격차, 중국 내 소수민족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