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규모 세계 4위 업체, 세계 100대 브랜드 중 유일한 중국기업, ‘경영대사’ 장루이민’. 이러한 수식어들은 하이얼의 성과를 단면적으로 나타내는 말들이다.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인 “장루이민”이 이끄는 하이얼은 가전제품 생산기업으로서 냉장고에서 출발하여 현재는 세탁기, TV 등 69개
중국을 위한 기업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하여 공공기관에 가전제품을 기증하고, 낙후된 농촌지역에 투자하고 있다.
’LG 컬러 TV촌‘과 ’ LG 소학교‘
R&D의 현지화
중국 현지 법인 99% 현지인 구성, 부품의 현지 조달율 80% 이상
현지에 10개의 공장
(해외 연구소)
LGEDC 중국 북경 중국지역 디
가전·건설 등 수요 산업 분야의 주문이 급감한 탓이다. 하이얼·캉지아 등 주요 가전업체도 미국·유럽발 수요 감소에 직면하고 있다.
중국 경제가 올해보다 내년에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박승호 삼성경제연구소 베이징사무소장은 "수출은 중국 전체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가전산업의 특성에서 살펴보았듯이 동 산업에서는 가격이 중요한 요인인데, 중국의 내수 시장은 이미 포화의 징후를 보이고 있어 내수 시장의 경쟁은 이미 제로섬 게임의 상황을 맞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더 큰 시장을 확보하고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다.
하이얼
중국 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올해 초 "중국의 1인당 GDP 3000달러 시대가 오는 2010년에 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쉐이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2020년에는 1인당 GDP가 6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이징 = 최경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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