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하기 위한 방식으로 〈기사본말체(紀事本末體)〉 형식의 사서도 편찬되었다.
1 - 2 . 사마광의 생애
사마 광 [司馬光, 1019~1086, 68세]
사마광의 초상화
사마광은 북송시대의 정치가 겸 역사가로써, 산시성 하현 속수향 태생으로 죽은 뒤 온국공에 봉해졌으므로 사마온공이라고도 한다.
사마광의 자치통감에 등장하는 조조에 대한 기록을 통해 과연 역사적인 한 인물에 대한 시각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재조명에서 조조에 관한 선입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자 했다면, 두 번째 재조명에서는 보다 ‘현대적’인 재조명에 의의를 두고자
역사 《자치통감》을 쓰고 있었다. 신종도 그 책의 완성을 크게 기대하여 편집의 편의를 제공, 그의 뜻대로 뤄양에 거주하며 편집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돌봐주는 등 원조를 아끼지 않았으며, 1084년 마침내 전 20권의 《자치통감》을 완성하였다. 이듬해 신종이 죽고 어린 나이의 철종(哲宗)이 즉위, 조모
중국의 북방은 치명타를 입어 경제·문화가 남방에 비해 날이 갈수록 낙후된 탓이다. 오늘날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점점 벌어져 지역균형발전문제가 심각한 사회현안으로 떠오른 우리 현실과 흡사하다.
송나라 때 저명한 학자인 사마광(司馬光)과 구양수(歐陽脩)의 대논쟁은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
역사서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1747년, 조정의 학자들은『통지(通志)』,『통전(通典)』,『문헌통고(文獻通考)』의 중국 백과사전의 속편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하였고, 이 작업은 건륭 연간 말까지 계속되었다. 이러한 사업을 벌이는 목적 중의 하나는 한족학자들만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에서 만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