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들이 포기한 전환사채를 7,700원에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120여만 주, 에버랜드 전체지분의 64%를 차지한다. 이재용 지분만도 25.1%에 달해 사실상 삼성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에버랜드의 1대주주에 등극한 것이다. 이로서 10년간 경영권 편법승계 논란이 계속되었다. 논란의 핵심은 삼성이 에버랜
3. 재벌경영으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점들
한국의 산업구조는 선진국을 모델로 하여 성장거점으로 육성되었다. 정부와 대기업이 경제성장이라는 하나의 동일된 목표로 유착관계를 유지하며 정부는 기업에 행정적 혹은 재정적인 특혜를 제공하였다. 자동차, 선박 등의 대기업 위주의 경제발전을 추
적으로 취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증여는 다양한 형태의 탈세기법을 동원하여 이를 특정인에게 무상으로 귀속시킴으로써 '소득있는 것에 과세있다'는 과세부과 원칙을 무시하는 사례들이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삼성그룹사건의 전체에 걸쳐서 가장 심하게 다투어지는 부분이 비상장주
삼성그룹의 실질적 부동산지주회사로서 경영권승계관점에서가장 중요한 네다섯 개 핵심 계열사 중 하나였다. 게다가 비상장 알짜기업이었다.필자를 위시한 43명의 법학교수들은 2000년 6월 29일에 이건희 회장 등을 에버랜드 저가 발행의 주범으로 고발했다. 2003년 12월에 검찰
은 우여곡절 끝에 허태
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사항을 고의로 은폐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피스 지분을 최대 50%까지 매입하고 의결권 요건이 52%인 것을 알리지 않고 회계처리를 합병기업으로 결정했습니다. 또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승계가 합병 시기를 유리하게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