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는 중화문명과 조공질서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지역적 정체성과 공동체적 가치를 구축하고 있었다. 그 근간에는 유교라는 상부 구조적 가치가 문화로 도색되어 지배 권력과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기제(mechanism)로 작동했다.
또한 무질서한 근대 질서로의 편입 과정은 역사 문제를 둘러싼
Ⅰ. 개요
냉전종결과 독일 통일은 독일과 함께 세계대전을 일으킨 일본에게 과거사에 대한 면죄부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도래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패전 50년의 「총리대신담화」, 중일 공동성명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쉽 성명 등에서의 반성․사죄 표명을 계기로 일본은
질서에 철저한 인생의 윤리를 실천하여 행복한 가정, 밝은 사회,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서 인간의 본의(本義)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유교는 이와 같이 완전한 인격을 추구하므로 한 평생 배우기를 좋아하고 예절을 즐겨 찾는다. 유교의 경전을 4서5경이라고 하는데 그 학문범위가 대단히 넓은
동아시아 안보환경의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적극적 의미를 지닌다. 중국은 6자회담의 주최국으로 북핵문제를 둘러싼 6자회담을 이어받아 대량파괴 무기확산, 테러, 마약, 국제범죄 등 포괄적 안보문제를 폭넓게 논의할 기구를 만들어 보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 전망
안보공동체에 대한 전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