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최근의 프로야구 9구단, 10구단 창단과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그 전과는 달리 놀랍게도 지방자치단체이다. 종전까지 프로스포츠 구단의 운영에서 가장 중시되던 것이 후원 기업이었으며, 신규 구단의 창단 역시 기업 위주로 진행되었다는 사실에 비추어 보면 상당히 의미 있는 변화인 것이
스포츠산업 진흥법에서 ‘지방자치단체는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제21조 제1항에도 공유재산을 25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그 목적 또는 용도에 장애가 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사용 및 수익하게 할 수 있다’고 규
지방자치단체 역시 프로구단에 대해서 고압적인 태도를 견지해 왔으며, 프로구단의 운영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의 많은 지방자치단체의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 사례들은 지방자치단체와 프로스포츠가 이전과는 달리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로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특히 과거에 비
스포츠교류가 활성화 될 것이다. 남북 정상회담의 성사에 따라 남북간의 스포츠교류가 타 분야에 비해 우선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리적인 교류를 위해 체육전문인의 능동적인 참여와 대책이 요망된다.
일곱째, 대학 엘리트스포츠 중흥의 복원이 시급하다. ’80년대 들어 프로스포츠가 활
프로야구는 폭발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재정의 80% 이상을 모그룹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한국 프로야구가 완전한 의미의 프로스포츠로 발전하지 못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구단 재정의 80% 이상을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스포츠마케팅 마인드 및 노하우의 부족, 지방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