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가 급속하게 해체되고 있다.
지역화폐는 지속가능한 사회경제체제를 위한 하나의 공동체적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윤의 발생을 치우선의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의 형성을 가장 큰 목표로 삼는다. 이러한 의미에서 지역화폐는 세계의 질서 속에서 지역공동체를
1. 선정동기
대전의 한밭레츠는 국내의 활성화된 대표적 지역 품앗이 공동체로, 지역공동체 사업을 실시하려는 타지역 단체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우리에게는 ‘두루’라는 지역화폐로 학과 전공수업에서도 몇 번씩 들어보았던 이름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친숙했다. 비전문가였던 그들이 어떻
지역교환체계로서 경제의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기업식민주의의 고공할 압렵 밑에서 궁핍화와 착취를 강요당하는 풀뿌리 공동체들의 자기방어와 희생을 위한 주목할 만한 수단으로, 세계 곳곳에서 '들꽃'처럼 피어나고 있는 지역화폐제도이다. (천경희, 2005)
2000년 11월 미내사(미래를 내다보
1. 지역화폐의 정의와 등장 배경
- 지역화폐란?
지역화폐는 공동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경제운영 시스템이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유형· 무형의 서비스를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신뢰와 나눔의 자리를 만들고 사람의 가치가 존중되는 조화로운 지역공동체 건설을 지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동체 정신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조직이나 단체가 과연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지향하면서 이웃과 더불어 살고자 노력하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는 화폐의 구조적 모순을 지적함과 동시에, 그 대안으로 지역화폐운동을 통한 지역공동체라는 또 하나의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