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으로 파문이 퍼진다. 또 지각 내에 변동이 일어나면, 그것을 진원(震源)으로 하여 지진파가 전파된다.
돌에 의하여 흐트러진 수면이 중력이나 표면장력의 작용으로 원래의 수평면으로 되돌아가는 운동을 일으키며, 나중 것에서는 지각의 급격한 변동이 원래대로 되돌아가려는 탄성진동(彈性振動)
탄성파로써 지구 내부를 전파해간다. 이러한 탄성파를 지진파(earthquake wave 또는 seismic wave)라고 하며, 지진이 발생한 지점을 진원(震源, focus or hypocenter), 진원 바로 위 지표면 상의 지점을 진앙(震央, epicenter)이라고 한다.
② 지진파중 실체파의 전파 경로 및 속도, 진폭 등을 분석하면 지구 내부 구조를
중되어 있기 때문에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크게 가져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경주 지진으로 인해 드러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는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이번 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지진 대비 시스템과 내진설계 등이 얼마나 취약한지 여실히 드러난 만큼 지진에 대한 대응과 대책에 대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지진은 국가와 국민이 함께 대비해야 한다. 국가가 아무리 철저히 대비한다고 해도 국민들이 지진에 대한 지식을 사전에 숙지하지 않는다면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없다. 우리나라 지진대비의 문제점은 지진의 경험이 없고 지진의 공포를 모르며 생명보호 방법을 모
하나의 유력한 방법이 되어 있다. 그리고 해저에 지진이 있어서 급격한 토지 변동이 일어나면 그 영향은 해일(海溢)이라는 아주 파장이 긴 파도가 되어서 해안에 밀려오고, 해안에 가까워지면 파고(波高)가 증대하여 특히 만(灣) 안쪽에서는 고조(高潮)가 되어 육지를 휩쓸고 큰 피해를 준다. 그러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