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릉은 1971년 여름, 기존에 이미 조사가 끝난 송산리 5호 무덤과 6호 무덤 사이의 배수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었다. 1971년 7월 여름, 긴 장마로 인해 공주 송산리 6호분에 빗물이 스며들 것을 염려한 관계당국은 이 고분의 뒷부분에 배수로를 파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Ⅰ. 백제시대(백제)의 역사
1. 한성시대(漢城時代) BC18-AD475
온조(溫祚)가 서기전 18년에 하남위례성에 작은 부족국가인 백제를 세웠다. 백제 초기의 지배계급은 북에서 남하(南下)한 유 이민(流移民)의 집단이 한강 유역에 정착한 사람들이므로 고구려계임을 알 수 있다. 초기 백제의 도읍지는 한강 유역
Ⅰ. 백제(백제시대)의 신화
`삼국유사`권 제1기이 제2에 의하면, 왕검조선(王儉朝鮮)은 상제(上帝)인 환인의 서자인 환웅이 지상(신단수아래 神市)에 내려와 3.7일을 굴에서 지낸 후 여자가 된 웅녀와 결혼해서 난 단군왕검이 아사달에서 나라를 엶으로써 생겨난다. 그 해가 요제 즉 위후 50년 경인년(실
1. 머리말
공주시는 충청남도의 동부 중앙에 위치한 시이며, 작은 분지지형을 이루고 있는데, 남쪽에 주미산(舟尾山), 동쪽에 봉화대와 공산성, 서쪽에 일락산, 봉황산 및 정지산(艇止山)이 있다. 그리고 제민천이 남쪽의 주미산에서 발원하여 시내를 남북으로 관통하면서 시가를 동서로 양분하고 금강
예로부터 금강은 비단처럼 아름답다 하여 [錦江-비단강]이라 하였다. 금강은 한강과 낙동강에 이어 남한에서 세번째로 큰 강이다. 전북 장수 신무산 계곡에서 발원한 금강의 물줄기는 북서방향으로 흐르다가 신탄진에서 갑천과 합류하고, 다시 부강에서 미호천과 합류하여 물줄기의 방향을 서남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