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가 강성해진 근초고왕대는 문화적인 치적도 컸던 것이니, 375년에 박사 고흥(高興)으로 하여금 백제서기(百濟書記)(국사)를 편찬케 하였다. 뿐만 아니라, 백제는 외교적인 교류도 활발히 전개하였고 특히 일본에 대하여는 각별한 선린관계를 맺었던 것인데 삼국사기 의 기록에는 빠져 있지만 일본서
공예를 전수하여 일본인들이 큰 자랑으로 여기는 아스카문화와 나라(내랑)문화의 원조가 되어 일본사회의 정치 경제와 문화 예술을 꽃 피웠다. 백제가 일본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갖는 것은 발달된 선진 문화와 학문의 전파 때문이다. 귀회해 학문과 기술을 전하며 일본인의 스승으로 남은 백제인들, 그
백제는 중국의 남조로부터 묘제·건축·회화·조각·학문 등 고도의 문화를 섭취, 백제의 것으로 발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백제의 우수한 문화는 한성시대 초부터 웅진·사비 시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일본에 전파되었다. 한학·불교·천문·지리·의학·음양·음악·공예와 여러 가지 기술 등 고대 일본
그리고 근초고왕대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칠지도는 일본의 이소노가미신궁에 있는 것으로서 상감된 명문은 한일고대관계사연구에 중요한 유물이다.
8. 토기
백제의 토기는 고구려와 신라의 토기와 뚜렷이 구별되는 부드러운 곡선과 정교한 문양, 그리고 때로는 회백색의 기표, 색조에서 오는
Ⅰ. 관람을 하기까지
나는 황금 같은 주말을 박물관 같이 따분한 곳에서 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떨쳐 버리지 못한 채 경복궁으로 가는 지하철에 올라탔다. 대표적인 박물관답게 교통 시설을 편리했다. 지하철 출구로 나오자마자 박물관의 넓은 마당이 한 눈에 들어왔다. 입장권을 끊는 곳에서 좀 더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