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운동을 분석하는데 있어 나름대로의 설명력을 갖는다고 할 수 있으나 세 이론 중 가장 치밀하고 적실성이 있는 모델은 정치과정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세 이론이 주장하는 내용의 핵심과 그 특징을 먼저 살펴본 뒤 정치과정모델에 입각하여 앞의 두 이론에 대한 비판을 시
시민사회의 관계를 재구축하는 과정에 영미형과 대륙형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에 대한 결정이 없이 타의에 의해 영미형을 강요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한 영미형과 대륙형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한다.
첫째, 영미형은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시장의 필요에 따라 정치적
대한 도전과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운동으로부터 새로운 권리의식과 삶의 질을 추구하는 새로운 사회운동으로의 방향전환이 이루어졌으며, 시민사회운동은 더 이상 저항의 주체가 아니라 참여와 창조의 주체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는 시민사회운동의 중요한 변화의 기조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NGO의 경우에는 중앙에만 하더라도 참여연대, 경실련, 여성단체연합, YMCA 등 적지 않고, 또한 현재 지방화 시대에 걸맞게 전국에 숱하게 많은 모임이 결성되어 있다. 한편 (재단)한국대학봉사회, 성산 장기려 선생기념사업회, 구세군대한본영, (사단)한국자원봉사협의회, 서울
운동에 이르기까지 공공선(公共善)을 추구하는 개혁적이고 점진적인 사회운동을 부각시켜 국민들을 정치적으로 계몽하는 데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어 왔으며, 특히 정치권력으로부터 초연한 도덕적 상징으로 상당한 신뢰를 받아 왔다. 이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비영리 조직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