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이라 할 수 있겠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VTR로 녹화하지 않는 한, 한 번 방송된 프로그램을 다시 보는 일은 불가능했다. 과연 어느 누가, 미처 보지 못한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시청하고, 영화관에서만 보는 줄 알았던 영화를 다운로드받아 세계 각지에서 동시에 누구든 접할 수
인간 관계를 형성하는 새로운 공동체를 창조하고 있다.
⑤ 표현의 자유는 감정의 통제를 넘어서
탈대면성, 익명성을 지닌 동시적인 의사 소통의 한 방법인 채팅을 통해서 만남과 헤어짐에 대한 부담이 없이 자신의 욕구나 갈등을 쉽게 표현할 수가 있다. 그래서 음란성, 거친 말투, 무례한 언어 등으
조사한 ‘2007년 인기 인터넷 용어’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1위를 차지한 ‘우왕ㅋ굳ㅋ(44.9%)', 2위를 차지한 ’킹왕짱(9.2%)‘ 등의 비문법적 언어와 3위의 ‘듣보잡(8.8%)’, 7위의 ‘지못미(3.1%)’ 등의 축약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이버 공간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이러한 용어들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인간의 접촉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김영석,1997).
본 보고서를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통신언어를 최초로 사용했던 기억을 더듬어 보니, 95년도에 새파란 화면 속에 새하얀 글씨로 ‘하이텔’이라는 PC통신의 채팅방에서 흥분된 가슴으로 키보드를 두드리며 건넸던 한마디, “방가
사용자가 같은 사이트의 같은 데이터를 열람하며 또한 그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기술적 진보가 인간관계의 파괴를 가져온다는 근원적인 두려움과는 다르게 인터넷의 발달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인간 상호간의 소통의 양을 기하급수적으로 증대시켰다. 채팅과 함께 이러한 소통의 중심에는 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