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총의 발굴은 1973년 4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되었는데 그 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았다. 1973년 여름, 전국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고 민심마저 흉흉했다. 경주에서는 멀쩡한 신라왕릉(천마총)을 발굴해서 하늘이 노해 비를 내리지 않고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나돌기도 했는데 그것은
, 이것을 일반에 공개하여 전시 고분으로 삼을 예정이었으나 후에 발견된 천마총으로 인하여 지금의 형태로 복구시켜놓았다.
3. 천마총천마총(天馬塚)은 1973년 발굴되었는데 발굴현장에서 만 2천여 점의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 이러한 많은 유물 중에서 주목받은 것이 천마도(天馬圖)인데, 자
1. 대릉원
경주시 한가운데 황남동에 자리하고 있는 대릉원은 고분 규모로는 경주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약 12만 5천 4백여 평의 넓이에 23개의 능이 솟아 있다. 경주에 있는 고분은 다른 고분들과는 달리 평지에 만들어져 있어 특이하다. 대릉원(大陵園)은 사적 제175호로, 미추왕릉, 황남대총, 천마총, 검
천마총과 98호 남 북분 등에서 발굴된 각종 유물은 신라 문화의 찬연함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불교 문화재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불국사, 석굴암과 남산일대의 유적이다. 남산은 그 자체가 거대한 노천 박물관이라 일컬어지며, 미륵곡․불곡․탑곡 등의 골짜기마다 사찰지․불상․탑 등이
1.본관
(1). 선사. 원삼국실
경주와 그 주변 지방은 신라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어 활발한 조사가 이루어졌지만 상대적으로 그 이전의 선사시대에 대해서는 조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우연히 드러나는 유적에 대한 단편적인 조사만 실시되었다. 이 전시실에는 신석기․청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