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로 호명하면서, “수많은 잉여가 아귀다툼을 하고, 그중 몇몇이 이기지만 결국 착취당할 기회”를 재생산하는 작금의 한국사회에 드리운, 고질적인 동시에 여전히 방치되고 있는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사회학자 김홍중에 따르면 이 시대 “청년들은, 만성적 실업과 높은 등
사회 구조적인 문제들을 지나치게 피상적으로 다루는 한계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2014년 가을에 높은 시청률과 함께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미생>은 오늘날 한국청년세대가 직면하는 노동사회의 모습과 현실을 직접적으로 다룬 미디어 텍스트 중 하나이다. <미생>은 남들에 비해 화려한 경력이
되어버리고, 서로에 대한 불신과, 나의 노력으로 뒤바꿀 수 없는 이 사회에 대한 증오로 가득차게 되어버린 세대가 바로 나와 내 친구들이 속한 이 시대의 청년 세대이다.
이 과제를 통해, 이 시대의 청년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왜 사회문제로 인식해야하며, 개선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사회적 주체의 자리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생명력과 역동성의 상징이었던 청년의 존재가 최근 들어서는 더욱 크게 약화되고 있으며, 청년들은 실업문제, 경제적 불평등, 열심히 아끼고 노력하며 살아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치솟는 주거비, 더불어 일상생활에 만연한 불합리함의 한국사회
청년들을 스스로 자신의 삶이 망했다고 자조한다. 이러한 청년들의 절규가 오로지 그들 개인의 문제인 것일까? 사회문제란 특정한 원인에 의해 사회 내 다수의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 문제를 의미한다. 이때 이 문제의 원인이 개인의 탓이라면 개인의 문제라 한정지을 수 있으나 문제의 원인이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