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자와 책 소개
명-청대의 학자 황종희가 저술한 명이대방록(明夷待訪錄)은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조국인 명나라가 오랑캐인 만주족에게 멸망해가는 암울한 시기에 새로운 시기를 갈망하는 마음을 학술적으로 저술한 책이다. 황종희(黃宗羲, 1610년 ~ 1695년)는 중국 명말 청초의 명성있는 학자이자
이 책은 중국의 마지막 왕조인 청의 건국세력이자 지배세력인 만주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은 청대 중국의 역사를 고찰하기 위해서는 왕조를 수립한 정복자인 만주족에게는 반드시 전해져야 할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으며 그 만주족의 이야기를 기존의 서술에
만주족을 몰아내자는 주장으로 일으켰으나, 집단 지도력의 와해, 영도 계층의 유치 부패, 대중적 지지를 얻는데 실패, 다른 세력과 연계하는 데 실패, 외국의 동정을 상실, 제도가 중국의 전통 문화에 위배되어 지식 분자의 협조를 얻지 못하여 실패로 돌아갔다.
ㆍ배경: 아편전쟁의 패배로 청조의 위신
만주족이라는 것을 항상 잊지 않았으나, 중국의 문화가 자신들의 문화보다 매우 월등한 것을 알고 그것을 만주족 대신들에게 융화시키려 하였다. 강희제는 당나라·송나라 때의 과거의 일부분이었던 전시(殿試)를 발전시킨 박학홍유과(博學鴻儒科)를 실시하여, 많은 인재, 특히 강남의 한족 출신 학자
, 총독은 만주족
2. 번부
▶새롭게 편입된 내륙아시아 지역에 대한 별도의 통치형태
▶몽고, 티베트, 신장 지역. 관할 특수기관인 이번원이 중앙정부에 설치
▶번부와 유목지대의 조공국(朝貢國)까지 감독 번부 현지에는 장군, 도통, 대신 등의 관료가 파견
▶중앙의 이번원과 대등한 관계
번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