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커뮤니티가 촛불집회 확산의 중요한 동력이 되었다. 이런 맥락에서 2008년촛불집회를 분석하는 것은 사이버커뮤니티의 역동성을 통해 인터넷과 새로운 정치주체형성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이에 본문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중심으로 인터넷
광우병 위험이 있고, 내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활밀착형 이슈가 제기되니 네티즌이 움직이고, 다른 이슈들도 끄집어내져 함께 폭발한 것이다.”
이에 우리나라의 촛불집회와 관련하여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이 생각을 제시하고 그 생각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인터넷 시대 직접민주주의의 가능성, 그리고 네티즌들이 창출해내는 새로운 시민참여문화가 이 두사람들에게는 아직 낯설고 혼란스러운 현상으로 보였는지도 모른다.
이 레포트에서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 파동과 관련된 2008년촛불시위에서 나타난 시민 참여의 특성과 원인을 사이버 공론장과 상호
집회라는 거대한 집합행동으로 대응했다. 그리고 촛불집회는 기존 시민단체가 아닌 인터넷 공론장과 자발집단을 그 동원기제로 삼아 87년 6월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대중동원에 성공했다.
2.인터넷 공론장이 보여준 긍정적 가능성
2-1. 인터넷 공론장 에서의 정보공유와 토론은 오프라인에서의 정치
촛불시위문화
전술한 바와 같이 촛불시위는 현재 진행 중인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것을 비롯하여 총 세 차례 발생하였다. 이러한 각각의 촛불시위는 그마다 서로 다른 배경에서 발생하여 서로 다른 양상을 나타내었다.
1. 2002년 ‘효순이, 미선이 촛불집회’
(1) 이유
1) 부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