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은 어떤 기적 같은 것에 의한 것이 아니고 신화도 아니며, 당시 조선 수군의 주력전함의 하나이던 판옥선을 개조한 전함으로 판옥선과는 형제지간과 같은 배이다. 또한 거북선은 순수한 우리고유의 조선방식에 의해 건조된 국산전함이었다.
Ⅱ. 충무공이순신장군거북선의 의의
거북선은
임진왜란때 거북선이 처음 등장한 것은 사천포 해전에서이다. 충무공의 1차 출동인 옥포해전에는 판옥선만으로 출동했는데, 이는 아마도 이때까지 거북선이 작전에 참가할 만큼 실전 배치하기에는 모자란 점이 있었던 것 같다. 난중일기에 의하면 거북선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인 선조 25년
판옥선단, 거북선, 그리고 아직 의견이 분분한 쇠사슬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강강술래가 이때 전술로서 창안 또는 응용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므로 이 해전을 집중 조명토록 할 예정이다.
Ⅱ. 본론
ⅰ. 명량해전 분석
① 지리적 특성.
울돌목(명량수로)은 전라남도 서남쪽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 일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 1536-1598)가, 전국 제패를 눈앞에 두고 부하에게 피살된 오다 노부나가(직전신장: 1534-1582)의 뒤를 이어서, 전국을 장악하였다. 1587년 규슈(구주) 지역을 장악하고, 1590년에는 간토(관동) 지역을 제압함으로써 백여년간 지속된 전국 통일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