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며
이상곡은 쌍화점, 만전춘별사와 더불어 고려시대 남녀상열지사라 하여 조선시대에 배척되었던 대표적인 고려가요이다. ‘악장가사’에 가사가 ‘대악후보’에 음악이 전하고 있으며, 조선 성종 때에 이르러 가사가 음란한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라 하여 곡조만 남았다가 그 시
충절과 신의를 표현함에 있어서, 국가의 평화를 위해 양심을 따르고 과업을 수행하는 바로 그 순간에 그 종교를 외면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른 쪽인 친구들에게 보낸 편지들은 매우 사적인 것인데, 던이 한 친구에게 편지를 쓰면서 ‘soule’이라고 불렀던 것 같은 편지들은 개인의 훨씬 더 내밀한 내
일어났고, 개혁을 주장하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렸다.
이런 때에 정몽주와 정도전이 태어났다. 이 두사람은 같은 길을 걷다가 끝내 정적이 되어 갈라졌다. 흔히 정몽주는 만고의 충신으로, 정도전은 변절한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글을 통해 이 점에 대해 좀더 관심있는 이야기를 펼쳐보려 한다.
. Confusion and Doubt 혼란과 불확실성
몇몇 작가들은 존 던의 시에서 불안정하고 쉽게 바뀌는 속성을 찾아낸다. 이를 두고 존 카레이(John Carey)는 존 던을 심한 정신분열증 환자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러한 성향의 시를 고려치 않고 존 던 작품들을 분석한다면 독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다. 존 던의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