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묻어나오는 향취 때문에 더욱더 보편적 내러티브에 집착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하여간 이들은 알게 모르게 자신의 소중한 부분을 스스로 학대하는 자학적인 삶을 영위한 셈이다.
일제시대 작가들의 친일문학은 한 두 개인의 훼절로 설명될 수 없다는 것 또한 분명하다. 고향에 대한 적대감과 새
시켜 그 기본적 의미를 처음으로 정리 시키려한 사람은 마티 애스틴(Martin Esslin)이라 한다. 그는 <부조리연극The theater of the Absurd,1961)>이란 저서를 통해 부조리란 말과 부조리극 이란 개념의 영역을 나름대로 명쾌하게 제시하였다. 그는 이 책에서 부조리극과 전통극의 방법론을 대비하면서 부조리극은
.
또 부조리 개념을 가장 먼저 言明한 것은 싸르트르의 소설 <구토區吐>에서 잡을수 있다면 부조리 문학은 곧 전후문학 이라는 등식은 고집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 왜냐하면 <구토>는 1938년에 발표된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전쟁을 치루고 난후의 허무감, 좌절감 그리고 인간과 역사에대한 불신 풍조
시편들이 있다.
Ⅱ. 춘원 이광수의 연보
1892(1세) 음력 2월 1일 평북 정주 군에서 정주 이씨 종원의 외아들로 출생.
1902(10세) 8월 부보 콜레라로 차례로 사망
1905(13세) 일진회의 유학생으로 도일
1916(24세) 와세다 대학 철학과에 입학
1917(25세) 장편〈무정〉 단편 〈소년의 비애〉
1919(27세) 조선청년독
시절】~ 경주, 죽음과 자연의 세계
김동리는 1913년 음력 11월 24일 경상북도 경주 성건리 186번지에서 5남매의 막내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경주라는 공간은 김동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경주는 예부터 우리나라의 유물과 전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자 신라시대 이후로 호국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