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한창이다.
`친일` 문제는 우리 근현대사의 가장 민감한 대목 중 하나이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설립된 지 18년,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본격 사업에 착수한 지 8년이 지나서야 사전이 나온 것만 봐도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민감한 사안임은 물론 친일인명사전 발간 논쟁이 찬반 진
친일' 문제는 우리 근현대사의 가장 민감한 대목 중 하나이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설립된 지 18년,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본격 사업에 착수한 지 8년이 지나서야 사전이 나온 것만 봐도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민감한 사안임은 물론 친일인명사전 발간 논쟁이 찬반 진영 간 날선 대립양상
1. 친일인명사전친일인명사전 (親日人名辭典)은 민족문제연구소가 일제 강점기에 친일 행위를 한 한국인(친일파)의 목록을 정리해 2009년 11월 8일에 발간한 인명사전이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의 기준에 따라 선정된 인물들에 대해 “구체적인 반민족행위와 해방 이후 주요 행
친일 규명은 누군가를 욕보이거나 단죄하자는 게 아니다"며 해방 이후 지금까지 눈 감았던,그 불편한 금기의 영역을 파헤쳐 공개하고 진실을 밝힘으로써 오욕의 역사를 청산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밟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친일문제는 근대 이후 우리 역사에서 자라난 종양과도 같다며 친일